'스타군단 충돌'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왼쪽)와 조마조마가 오는 30일 오후 7시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은 2016년 8회대회 경기 후 함께 포즈를 취한 양 팀 선수단.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배우 박재정 감독(이기스)과 강성진 감독(조마조마)이 4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16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서 개막한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2주차 8강전 2경기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오후 7시에 이기스-조마조마, 오후 9시30분에는 폴라베어스(감독: 조빈)-라바(감독: 박충수)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
10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매주 월요일 두 경기(오후 7시, 9시30분)가 열리며 결승전은 11월13일 오후 7시에 치러진다.
이기스는 2회(2012년 4월), 8회(2016년 5월)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팀으로 아직 우승 경험은 없으나 언제나 우승권에 근접한 팀이다. 조마조마는 지난 아홉차례 대회 동안 우승 두 차례(2012년 2회, 2014년 6회)와 준우승 세 차례(2011년 1회, 2013년 4회, 2017년 9회)를 차지한 강팀이다. 그러나 지난 8회대회 예선 맞대결에서는 이기스가 16-12로 승리한 바 있다.
이기스는 인기 배우들이 즐비하다. 박재정 감독 겸 선수를 비롯해 서울대 출신 '훈남' 이상윤, 독보적인 왕 캐릭터 임호, 터프가이 조한선, 드라마 씬 스릴러 이철민, 송영규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스타급 연기자들이 많다.
최근엔 2009년 창단 멤버였다가 결혼과 육아로 잠시 야구를 쉬었던 배우 김강우가 팀에 컴백했다. 이외에도 배우 김경회, 노승범, 손성진, 이호경, 김시훈, 홍승현, 황귀민, 최대철, 이정호, 최준호, 석현, 가수 조상희, 연극배우 정원식, 개그맨 윤상민, 장용, 모델 겸 배우 최용진, 이선, 골프모델 조현, 무용가 노준성 등이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장항야구장)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스타 군단' 조마조마 선수단은 맏형인 배우 정보석과 감독 겸 선수 강성진을 중심으로 배우 이종원, 이정용, 유태웅, 서지석, 이종박, 방수형, 뮤지컬배우 임태경, 안두호, 윤석현 가수 노현태, 성대현, 광수(초신성), 정진우(제이투엠), 김기태, 개그맨 심현섭, 영화감독 장진, 만화가 박광수, 전 축구선수 이천수 등이 뛰고 있다.
한편,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결승전은 11월13일 예정.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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