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라바의 에이스 신동현(시나위 전 드러머)이 지난달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의 8강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디펜딩 챔프 라바의 에이스 신동현의 역동적인 투구도 팀을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
그룹 시나위 드러머 출신 신동현은 지난달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전에서 3-6으로 뒤진 2회초 1사, 선발 윤한솔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으나 4와 2/3이닝 동안 7피안타 5사사구, 8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라바는 결국 9-14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라바는 선발 배우 윤한솔이 1과 1/3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으로 6실점 하자 2회초 1사후에 마운드를 신동현에게 넘겼다. 그러나 불 붙은 폴라베어스 타선을 신동현도 잠재울 수는 없었다.
신동현은 '연예인 야구 투수 톱5'에 들 정도의 에이스. 지난 8월18일 열린 9회 대회 조마조마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투수로 MVP를 수상했다. 총 7경기에 출전해 3승 무패를 기록했다.
1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한편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준결승전 인터미션-이기스, 폴라베어스-컬투치킨스 경기가 열린다. 결승전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열리며 결승전 직후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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