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진행하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꿈만 같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한국가수 최초로 1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 참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최근 앨범 ‘LOVE YOURSELF 承-Her’ 타이틀곡 ‘DNA’ 무대를 꾸몄다.

AMAs 측은 방탄소년단을 시상식 가장 앞줄에 자리 배치했으며, DJ 듀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소개로 등장했다. “인터내셔널 슈퍼스타라고 칭하기에도 부족하다”는 멘트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등장했다.

무대 후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까지 올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는데 공연까지 하게 돼 꿈만 같았다. 미국 시상식에서 한국어로 된 음악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전 세계 팬들과 새로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서 뜻 깊었다. 많은 분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해주셔서 무대 위에서 정말 행복했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을 잘 마쳐 기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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