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신의 힘으로 역투하는 조설규' 폴라베어스 가수 조설규가 지난 2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야구 왕중왕전 라바와의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 4 1/3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폴라베어스(감독: 조빈) 가수 조설규(위플레이)가 역투에도 불구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조설규는 지난 2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열린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 라바와의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4와 1/3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2삼진 6실점(5자책)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라바의 승리투수는 7이닝 완투한 시나위 드러머 출신 신동현. 경기는 10-4로 라바가 이겼다.
조설규는 4회까지는 2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다. 4-2로 폴라베어스가 앞선가운데 5회초 라바 공격을 맞은 조설규는 라바의 4번 곽상원(예능작가), 5번 신동현에게 연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이어 1사 만루 위기에서 라바의 대타 최우석(비연예인)에게 3타점 역전 2루타를 허용한 조설규는 이후 마운드를 모델 이치승에게 넘겼다.
한편 지난 13일 끝난 제10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안타 7개로 최다안타상을 수상한 가수 조설규는 3인조 그룹 위플레이(박한경, 조설규, 서준식)의 보컬. 위플레이의 앨범으로는 'WITH YOU'(2017), '싱 스틸러'(2016), '마음을 전하다'(2016) 등이 있다.
올해 신설된 2017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 왕중왕전은 고양시 체육회와 인터넷 언론사 (주)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 게임원, 하이병원, 상쾌한스타, 올빈와인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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