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조여신 장위위안, 영화 출연에 네티즌 들썩

스포츠 / 서기찬 / 2017-12-08 15:16:58
베이징 몰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장위위안. (봉황망코리아)

[한스타=서기찬 기자] 베이징 올림픽 체조 금메달 리스트인 장위위안(江钰源)이 주연한 인터넷 영화가 상영한다는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화제가 됐다고 봉황망(凤凰网)이 8일 보도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봉황망 보도를 인용, 장위위안은 한샤오(韩啸), 양양(杨阳) 등과 공동 주연을 맡았다고 전했다. 장위위안이 출연한 영화는 러닝 타임이 60분인 인터넷 영화로 대학을 막 졸업한 여성이 일자리를 찾는 얘기다.


1991년에 출생한 장위위안은 광시(广西) 좡족(壮族) 자치구 출신으로 네 살 때 체조를 시작했다. 2002년 체조 국가 대표팀에 뽑힌 장위위안은 2007년 7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체조연맹 체조 월드컵 이단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따고 이어 11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제40회 기계체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장위위안은 매력적인 외모로 ‘중국 체조 대표팀의 여신’으로 불렸다.


2008년 4월 중국 체조 대표팀 부주장으로 뽑힌 장위위안은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체조부문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장위위안은 2013년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저장대학(浙江大学)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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