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역할 '대세' 배우 임호가 최근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를 창단했다. (TV리포트) |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 김동준이 최근에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감독: 송영규)에 입단했다. (크루세이더스) |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선규가 최근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감독: 송영규)에 입단했다. (크루세이더스) |
[한스타=서기찬 기자]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과 영화 '범죄도시'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가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에 입단했다.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Crusaders)는 지난 달 창단한 신생팀. 배우 임호(단장), 이철민(감사), 송영규(감독)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는 배우와 뮤지컬 배우들이 주축을 이루며 가수와 개그맨도 포함돼있다.
임호 단장은 20일 한스타와 인터뷰에서 "크루세이더스 창단은 이미 지난달 했다. 연예인 21명을 포함해 30여 명의 선수들이 있다. 공식 창단식은 내년 유니폼이 나오면 1월 중에 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이어 "선수 출신 코치(비연예인 김정훈)가 있지만 훈련을 도와줄 인스트럭터 몇명을 섭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동준이는 OCN 드라마 '블랙'에서 이철민과 허재호와 함께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동준이가 스포츠를 좋아해 우리 야구단에 입단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스포츠를 즐기는 김동준은 연예인 축구단 FC맨 소속이기도 하다.
이어 임 단장은 "배우 진선규는 지난 봄에 연극 '선녀씨이야기'를 나와 함께 공연한 것이 계기가 돼 야구단 입단을 권유했다"며 "야구를 아주 좋아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크루세이더스 투수와 기대되는 타자들에 대해서 임 단장은 "우선 투수는 배우 김경회, 송영규가 있고 패전 처리용으로 나도 있다"고 말하며 "방망이는 황귀민, 이철민, 이상윤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임 단장은 "내년 3월 개막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 목표는 최소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크루세이더스는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형제같은 분위기를 추구한다"며 또 "크루세이더스에 입단하려면 야구 실력도 중요한지만 인성이 우선 좋아야 하고 팀원들과 소통이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루세이더스 선수단을 보면 임호 단장, 송영규 감독을 중심으로 배우 겸 가수 김동준, 배우 이상윤, 이철민(감사), 진선규, 허재호, 황귀민(감사), 고한민, 김경회, 문혁, 손성진, 박도유, 유정석, 이관훈, 뮤지컬 배우 장덕수, 가수 김구현, 개그맨 이정수(대외협력부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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