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순간] 2013년 5회 안재욱의 재미삼아 정상

연예인 야구 / 서기찬 / 2017-12-22 10:52:05
초청팀 포함 12개 팀 열전 3개월... 외인구단 준우승, 스마일 강신범은 5관왕 영광

{한스타 연예인 야구 7년, '그때 그 순간'} <5> 5회대회 재미삼아 우승 감격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 가수 겸 배우 안재욱(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013년 12월22일 열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한스타)
재미삼아 선수들이 지난 2013년 12월 22일 막을 내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우승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유투브 캡처)
안재욱이 이끄는 재미삼아가 2013년 12월22일 끝난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서 외인구단을 꺾고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투브 캡처)
2013년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재미삼아 안재욱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한스타DB)
스마일 배우 강신범(가운데)이 2013년 12월 22일 막을 내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폐막식서 평균자책점상, 탈삼진왕, 최다타점상, 최다홈런상, 최다안타상 등 5관왕을 수상했다. 왼쪽은 당시 양주시 현삼식 시장, 오른쪽은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 (한스타DB)
2013년 12월22일 양주 장흥구장서 열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결승전 재미삼아와 외인구단의 경기를 빛내기 위해 당시 신인 걸그룹 에이걸스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안재욱의 재미삼아가 2013년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재미삼아의 한스타 도전 3전4기의 결실이었다.


재미삼아는 2013년 12월22일 경기도 양주 장흥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외인구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안재욱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1개 연예인 팀과 초청팀 행정자치부(야수들) 팀이 출전, 총 12개 팀이 A, B조로 나눠 예선 조별리그를 치뤘다. A조는 알바트로스, 이기스, 공놀이야, 천하무적, 외인구단, 행자부 팀이, B조는 조마조마, 스마일, 재미삼아, 개그콘서트, 개구쟁이(라바 전신), 한(恨)이 편성됐다.


예선리그 결과 A조는 이기스와 외인구단, B조는 조마조마와 재미삼아가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서는 재미삼아가 이기스를 9-8로, 외인구단이 조마조마를 9-5로 각각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외인구단과 재미삼아가 맞붙은 결승전은 역전,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재미삼아가 3회말 대거 9득점으로 두 번째 역전에 성공하며 12-7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결승전인만큼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신인 아이돌 그룹 에이션과 신인 걸그룹 에이걸스 및 힙합 그룹 라이언테이너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경기 후 이어진 폐막식에서 양주시장 현삼식 시장은 "경기 운영진께 감사하다. 내년에 더 멋진 야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멋지게 구장을 꾸미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이기스와 조마조마가 공동 3위로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 준우승을 한 외인구단은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우승을 차지한 재미삼아는 우승기와 우승컵 및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부문별 입상자에서 최우수선수상은 재미삼아의 가수 이성진이, 최우수감독상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재미삼아의 김희성 감독(비연예인)이 각각 받았으며, 최우수타자상에는 0.750의 타율을 기록한 외인구단의 지부근이 수상했다.


아울러 평균자책점 2.50, 17탈삼진을 기록한 스마일의 배우 강신범은 평균자책점상과 탈삼진왕상으로 투수부문 2관왕을 비롯해 최다타점상과 최다홈런상, 최다안타상까지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투수 부문 다승왕에는 예선 5경기 중 4승의 성적을 올린 외인구단의 개그맨 이성배가, 최우수심판상은 최창식 심판이 수상했다.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한스타미디어 박정철 대표는 폐막식에서 “부상자 없이 경기를 마친 선수단과 대회를 이끈 페리노와 양주시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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