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스타 연예인야구 우리 팀 기대주} <1> 인터미션 뮤지컬배우 고훈정
지난해 1월 막을 내린 jtbc '팬텀싱어1'에서 우승한 뮤지컬 배우 고훈정. (JTBC 방송) |
뮤지컬 배우 고훈정은 연예인 야구단 인터미션 소속이다. 인터미션에는 배우 오만석, 최재웅, 김승현 등이 뛰고 있다. (고훈정) |
[한스타=서기찬 기자] "작년에 자주 안 던져서 어깨가 싱싱하다. 아프지 않고 자주 야구장에 나가는 게 목표다"
인터미션의 '비밀병기' 뮤지컬 배우 고훈정이 새해 한스타 연예인 야구에 대한 작은 소망을 밝혔다.
지난해 JTBC '팬텀싱어1' 우승자인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멤버인 고훈정은 지난해 열린 제9회, 제1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 하지 못했다. 지난 해 1월 팬텀싱어1 우승 이후 5월 데뷔앨범 준비와 1집 발매, 그리고 전국 콘서트로 바쁜 한해를 보냈기 때문. 전국 콘서트는 14개도시 16회공연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1일에는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일본 쇼케이스에서는 미디어, 공연, 음반 관계자뿐만 아니라 팬들도 함께 자리했으며 라인(Line) 라이브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다.
게다가 뮤지컬 '어쩌다 해피 엔딩', '더 데빌', '비스티', '록키 호러 쇼'등 계속된 공연으로 야구장을 찾을 짬이 도저히 나지 않았다.
새해에는 자주 야구장에 나가겠다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인터미션에 언제, 어떻게 입단했나?
"2014년에 입단했다. 배우 (김)효수 형이랑 제대 후 자주 캐치볼을 했는데 효수 형이 인터미션에 먼저 입단해 있어서 권유했다. 효수 형은 나이는 나보다 한 살 많지만 군대는 내 후임이다,ㅎㅎ"
- 작년 인터미션은 9회, 1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했다. 얼굴을 본 기억이 없다.
"1월 팬텀싱어 우승 후 콘서트 준비하고 공연하느라 정말 바빴다. 뮤지컬도 '어쩌다 해피 엔딩' 등 4편이나 하느라 도저히 야구할 시간이 없었다."
- 올해는 야구장에서 볼 수 있나?
"그렇다. 올해는 작년만큼 스케줄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가능한 자주 야구장에 나가려고 한다."
- 주로 맡는 포지션은?
"투수와 포수를 주로 한다"
- 방망이 실력은?
"예전엔 좀 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살이 좀 빠진 이후는 좀...."
- 야구 말고 다른 스포츠나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당구를 즐긴다. 250~300점도 실력이다"
- 올해 연예인 야구선수로서 목표가 있다면?
" 지난해 자주 던지지 않아 어깨가 싱싱한 편이다. 자주 야구장에 나가는 게 목표다. 아프지 않고 자주 마운드에 서고 싶다. 지금 비시즌이라 몸을 만드는 중이다. 시간 되면 실내연습장도 나가려고 한다"
젊은 어깨 고훈정이 합류하는 올해 인터미션 마운드가 더욱 탄탄하리란 예상이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두 번째 출전만에 준우승(2017년 11월 제10회 대회)을 차지한 인터미션의 돌풍이 올 3월 개막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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