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성렬(왼쪽) 의정부 시청 빙상팀 감독은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 소속이다. 지난해 4월24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천하무적 경기에서 제갈성렬은 결승투런 홈런을 쳐 MVP에 선정됐다. (한스타DB) |
최근 의정부 시청 빙상팀 감독으로 재신임 받은 제갈성렬 감독은 내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SBS 해설위원으로 활약도 기대된다. (TV리포트) |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 제갈성렬이 최근에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으로 재신임 받았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인 제갈성렬 감독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세차례 동계올림픽에서 500m와 1000m에 출전했고 1996년에는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1997년 월드컵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천m 금메달을 따냈다. 이 후 1999년 강원동계아시안게임에서 500m 은메달을 따낸 뒤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2001년 빙상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기도 했다.
내달 평창동계올림픽 SBS 해설위원으로 맹활약이 기대되는 제갈 감독은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이자 2016년 7월 의정부시청 빙상감독으로 선임 돼 후배 지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야구를 즐기는 제갈 감독은 가수 김창렬, 방송인 이병진 등과 함께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감독: 이경필)에서 뛰고 있다. 천하무적은 지난해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는 제9회, 10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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