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2'가 인기다. 시즌1에 아이유에 이어 시즌2에선 소녀시대 윤아가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다. 배우 박보검도 곧 합류한다. (jtbc '효리네민박2' 방송 캡처)

[한스타=서기찬 기자] 아르바이트가 아이유, 윤아, 박보검이라면?

‘효리네민박2’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도 주목 받지만 직원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시즌1 아이유와 시즌2 윤아, 박보검 조합은 그야말로 대박이다.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 집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6월 첫 방송된 ‘효리네 민박’ 시즌1은 큰 화제를 모았다. 소탈하게 지내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물론, 아이유의 반전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특히 아이유는 리얼리티 예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이에 ‘효리네 민박’ 시즌1을 통해 보여준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아이유는 서툴러도 최선을 다하려 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와도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친해지면서 다양한 호흡을 보여줬다. 아이유 덕분에 시즌1이 더욱 풍성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래서 일까. ‘효리네 민박’ 시즌2가 결정됐을 때도 직원에 대한 기대가 컸다. 아이유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의 스케줄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후임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배우 박보검. 윤아는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누구에게나 먼저 다가가는 친절한 직원이자 요리까지 잘하는 만능 직원이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그토록 바랐던 운전면허증 소지자이기도 했다.

시즌2에는 윤아 이외에 박보검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 본격적으로 출연한 것은 아니지만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이미 박보검의 존재감은 드러났다. 요리와 청소뿐만 아니라 피아노도 잘 쳤다. 이상순이 바란 남자 직원의 듬직함까지 갖췄다.

윤아와 박보검은 이미 ‘효리네 민박’ 시즌2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박보검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면 그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에 이어 윤아와 박보검이라니, 정말 완벽한 직원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아이유와는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윤아와 박보검의 활약은 어디까지 일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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