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 ‘집 정리 컨설턴트’

오늘의 뉴스 / 박귀웅 기자 / 2018-03-14 09:55:04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직업이 떠오르고 있다. 바로 집(공간) 정리 컨설턴트다. (봉황망코리아)
최근 중국에서 일반 가사도우미, 파출부와 달리 단순한 청소를 넘어서 전문적인 청소뿐만 아니라 정리컨설팅과 집안 정리정돈까지 관리해주는 ‘집(공간) 정리 컨설턴트’이라는 직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최근 중국에서 일반 가사도우미, 파출부와 달리 단순한 청소를 넘어서 전문적인 청소뿐만 아니라 정리컨설팅과 집안 정리정돈까지 관리해주는 ‘집(공간) 정리 컨설턴트’이라는 직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판쯔(梵子)는 구이저우방송통신대학교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해 집(공간) 정리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그는 매일 7~8시간 정도 근무하며 친환경청소와 맞춤형 정리수납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봉황망코리아)

[한스타=박귀웅 기자]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직업이 떠오르고 있다. 바로 집(공간) 정리 컨설턴트다.


13일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중국 봉황망(凤凰网) 보도를 인용, 최근 중국에서 일반 가사도우미, 파출부와 달리 단순한 청소를 넘어서 전문적인 청소뿐만 아니라 정리컨설팅과 집안 정리정돈까지 관리해주는 ‘집(공간) 정리 컨설턴트’이라는 직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해당 직업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판쯔(梵子)는 구이저우(贵州) 방송통신대학교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해 집(공간) 정리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그는 매일 7~8시간 정도 근무하며 친환경청소와 맞춤형 정리수납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그는 "지난 2016년 집(공간)정리 컨설턴트가 일본에서 유망한 직업이라는 소식을 듣고 퇴사 후 창업했다”며 "한 시간당 200위안(약 3만4천원)정도로 하루 1500위안(약 25만3천원)에서 2000위안(약 34만원)을 벌기 때문에 돈 버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별자리에 따라 고객들의 성향이 각기 다르다”며 "게자리와 처녀자리인 사람들은 결벽증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정리 컨설팅을 해준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정리 못하는 사람한테 꼭 필요하다", "나도 퇴사하고 이거나 할까?", "한번 알아봐야겠다", "한번 정리수납서비스를 받아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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