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서기찬 기자] '함께하는 기쁨, 일하는 행복' 장애인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오는 4월18일 열린다.
서울시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4월18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 2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15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지사, 서울남부지사)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서비스직 등 구인을 원하는 약 300개 우수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장애인 구직자 1만여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는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간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1대 1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장애인 인권상담, 법률자문, 헬스키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박람회 기간 동안 400여명 이상의 장애인 채용을 목표로 기업의 인력수요 파악 및 매칭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행사 이후에도 박람회 참여시민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및 퇴사자 사례관리도 철저히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직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 측은 박람회에 참여하는 장애인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포함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행사장에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대행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3관에서 함께 열리는 ‘함께 서울, 누리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연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키로 했다.
서울시는 거동이 불편하여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올 수 없는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를 위해 3월26일부터 4월27일까지 온라인취업박람회(http://jobable.seoul.go.kr)도 진행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박람회 사무국(1588-19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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