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대호 MVP' 연예인 야구단 스타즈의 맏형 배우 임대호가 지난 1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의 8강전서 MVP에 선정됐다. 오른쪽은 대회 주관사 한스타미디어 박정철 대표. (한스타) |
[한스타=서기찬 기자] "내 나이(53)에 지금 야구 한다는 것망으로 행복하다. 나이 드신 연예인들도 할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다. 롤 모델이 되겠다"
MVP로 선정된 스타즈의 맏형 배우 임대호가 팀을 4강으로 이끈 소감을 밝혔다.
스타즈(단장: 이휘재)는 지난 14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감독: 조빈)와의 8강전서 10-9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맨 먼저 안착했다.
스타즈는 폴라베어스와 역전 ,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6-9로 뒤진 6회말 일반인 트리오(박중근-조현상-이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10-9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3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임대호는 '초반 우리 팀이 실책이 잦아 대량 실점했다. 나도 실책을 할까봐 두근두근 했는데 긴장을 한 탓인지 에러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대호는 깔끔한 2루수 수비와 함께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배선수들을 격려하고 역전의 희망을 잃지 않게 사기를 북돋는데 애썼다. 타석에선 2타수 무안타 1타점에 볼넷, 사사구 1개.
한편 한스타 연예인 야구에는 배우 임대호외에도 배우 정보석(56, 조마조마), 이봉원(55, 스마일), 김경룡(54, 공놀이야) 등 오십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프로야구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21일은 8강전 BMB- 조마조마(오후 7시), 라바-인터미션(오후 9시30분)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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