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야구단 '탤개맨' 최기섭(가운데 전이만 역)이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 이고 있다. (sbs '기름진 멜로' 홈페이지 캡처) |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출연 중인 개그맨 최기섭은 연예인 야구단 개그콘서트 멤버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개그콘서트 야구단(감독: 이동윤) '탤개맨(탤런트+개그맨)' 최기섭이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조미료 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최기섭은 지난 5월 7일 첫 방송을 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연출 박선호, 극복 서숙향)에서 두칠성(장혁)의 조폭 후배 전이만 역으로 출연 중이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맨틱 코믹 주방 활극으로 장혁, 최기섭 외에 준호, 정려원, 이미숙, 박지영, 임원희 등 개성있는 연기자들이 모두 모였다.
최기섭이 분한 전이만은 동네 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의 조폭 불판. 웍 안에 하얀 쌀이 까만 쌀이 될 때까지 연습하는데도 실력이 늘지를 않는다. 웍이 이제 손에 익는구나 싶을 때는 차라리 상대 조폭과 싸울 때라는 코믹 캐릭터.
다재다능한 최기섭은 한국의 대표적 넌버벌 코미디 팀 옹알스 멘버이기도 한다.
한편 최기섭은 연예인 야구단 개그콘서트 소속으로 지난 4월30일 고양 훼릭스야구장에서 개막한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출전 등록돼 있다. 지난 14일 개그콘서트의 8강전(공놀이야에 6-5 승리)에는 불참했지만 오는 28일 스타즈(단장 이휘재)와의 4강전에는 출전을 검토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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