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짜는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이 지난 2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BMB와 8강전을 앞두고 덕아웃에서 오더를 작성하고 있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기아 타이거즈 전법으로 승리했다"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이 신생팀 BMB(감독: 이정수)를 꺾고 4강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조마조마는 지난 21일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 8강전서 '탤개맨' 이정수 감독이 이끄는 BMB에 16-8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 준결승전은 28일 스타즈-개그콘서트, 조마조마-라바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심 감독은 "기아 타이거즈 전법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서 호랑이처럼 무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어 "상대팀이 신예 팀이라 꽉 물고 싶지 않았는데 저희 팀이 홈런 2방(장진, 김인수) 포함 13안타를 쳐 꽉 물게 됐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3회말까지 3-8로 뒤지고 있던 조마조마가 4회 이후 13득점을 하며 16-8로 이겼다.
심 감독은 상대 팀 BMB에 대해 "수비, 타격, 주력 등 신생 팀 치고는 전력이 좋은 팀이다. 다만 투수 자원이 부족한 지 이종혁 선수가 완투를 했다.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하며 "저희 팀 투수 개그맨 이광채 선수를 그쪽에 줄까 생각 중이다. (웃음)"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12개 연예인 야구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고양시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 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다.
'레인보우희망재단-심플십과 함께하는' 제11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레인보우희망재단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심플십, 하이병원, 게임원, 상쾌한스타, 봉황망코리아가 공동으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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