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6·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성남시에서 이동전시를 개최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 캡처) |
[한스타=서기찬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6·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성남시에서 이동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민주항쟁사’ 사진전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두 곳에서 열린다.
서울 전시는 6월 1부터 30일까지, 광주 전시는 6월 5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에서는 4·13호헌, 박종철 군 고문치사사건,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국본), 6·10국민대회, 명동성당 농성투쟁, 최루탄 추방대회, 6·29선언, 7·8·9월 노동자 대투쟁 등 6월항쟁의 다양한 장면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성남시에서는 ‘다이내믹 한국 현대사’ 전시가 열린다.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6월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이 전시에서는 민주화운동의 주요 사건뿐 아니라 8·15광복, 2002년 월드컵 등 다양한 근현대사 사진이 전시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08년부터 한국 현대사와 민주화운동의 주요 장면들을 담은 이동순회 사진전을 열어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시민에게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고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인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6495호, 2011년 7월 24일)이 제정되었다. 기념사업회는 이 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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