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스타 연예인 풋살: 2회 대회}
'정하와 함께 사진을 찍다니!' 비트윈 정하(왼쪽)의 열혈 일본 팬 요시나가 아야코씨가 소원 성취했다. 지난해 8월2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준결승전 FC어벤저스와 풋스타즈 경기에 앞서 정하와 나란히 포즈를 취한 일본팬 요시나가 아야코씨. (한스타DB) |
'우리는 비트윈 정하 팬' 요시나가 아야코씨(2층 맨오른쪽)를 비롯한 외국인 정하 팬들이 정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다. 지난해 8월2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준결승전 2경기가 열렸다. (한스타DB) |
'쉬고 있는 모습도 화보' FC어벤저스 정하가 지난해 8월20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준결승전, 풋스타즈와의 경기 도중 잠시 벤치에서 쉬고 있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우리 정하가 속한 팀 FC어벤저스가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당연히 또 한국에 올 것이다"
FC어벤저스 아이돌 정하(비트윈)의 열혈 일본 팬이 개막전 부터 준결승이 열리는 날까지 6주 째 매주 한국을 찾았다. 단지 정하의 풋살 경기를 보려고.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풋살)가 지난해 7월16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참가 팀은 1회 대회 우승팀 가수 정이한의 FC원을 비롯해 배우 이이경-배유람-변진수의 FC행주(FC네마 전신), 래퍼 주석-마이크로닷의 풋스타즈, 배우 곽희성-한재석, 가수 정하-이건의 FC어벤저스, '장신 군단' 모델팀 팀퍼스트, 인기 아프리카TV BJ 철구, 최군, 범프리카가 속한 아프리카 프릭스 등 6개 팀이다.
5주간의 예선리그를 마치고 8월20일 준결승전이 열렸다.
준결승전은 FC어벤저스가 풋스타즈를 5-2로, 아프리카 프릭스가 팀퍼스트를 9-2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관중석엔 젊은 관중들 사이로 한 중년의 여성이 FC어벤저스의 정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 여성은 FC어벤저스 정하의 열혈 일본 팬인 요시나가 아야코씨, 요시나가씨는 개막식이 열린 날부터 6주째 한국을 매주 방문하고 있다고 했다. 요시나가씨는 8월27일 결승전 때도 어김없이 고양시 어울림누리를 찾아 정하를 응원했다.
한편 아프리카TV BJ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프릭스는 첫 출전해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예선 전적 3승2무를 포함 5승2무로 우승컵을 안았다.
1회대회 팀퍼스트와 공동 3위를 차지한 FC어벤저스는 아쉽게도 우승 문턱서 좌절, 준우승에 그쳤다. 풋스타즈와 팀퍼스트가 공동 3위, FC행주가 5위, FC원이 6위로 7주간의 한스타 연예인 풋살 잔치는 막을 내렸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범프리카(4골)가 선정됐으며 득점왕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연석이 11골로 영광을 차지했다. FC어벤저스의 감독 겸 선수 모델 정진우는 수훈상을, 비트윈의 정하는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스타스포츠배 제3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오는 7월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5개 팀(FC네마, 풋스타즈, FC어벤저스, 블랙, 서울액션스쿨)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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