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인터미션의 단장 겸 선수 배우 오만석. (한스타DB) |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 단장 겸 선수 배우 임호. (한스타DB) |
인터미션(왼쪽)과 크루세이더스(오른쪽)이 오는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전서 다시 만난다. 사진은 지난 5월7일에 열렸던 11회 대회 경기 후 파이팅을 외치는 양 팀 선수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개성파 배우 오만석(인터미션)과 임호(크루세이더스)가 야구로 맞대결한다.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오는 30일 고양시 장항야구장(구 킨텍스야구장)에서 연예인 야구단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한다. 개막전은 오후 7시 오만석 단장 겸 선수의 인터미션과 임호 단장 겸 선수가 이끄는 크루세이더스.
오만석의 인터미션은 지난해 9회 대회 첫 참가해 조별 예선 4위를 기록하며 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그해 10월에 열린 10회 토너먼트 대회선 폴라베어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올 4월에 열린 11회 토너먼트 대회에선 8강에 만족.
인터미션은 등록선수 34명이 모두 배우 또는 뮤지컬배우로, 오만석을 비롯, 배우 윤박, 최재웅, 김도형, 백종승, 뮤지컬배우 고훈정, 정우일, 최은석, 김승회 등이 뛰고 있다.
올 초 공식 창단한 크루세이더스는 지난 11회 대회때 예선서 인터미션을 만나 6-14로 패해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12회 대회 개막전은 설욕전인 셈. 크루세이더스는 임호 단장 겸 선수를 비롯해 배우 송영규(감독), 이철민, 손성진, 진선규, 가수 겸 배우 김동준 등이 소속돼 있다.
이날 개막 1경기 인터미션과 크루세이더스 경기에 이어 오후 9시30분부터는 변기수 감독의 라바와 이동윤 감독의 개그콘서트 개막 두 번째 경기가 이어진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로 8년 째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참가 10개 팀이 A, B조 나눠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만트에 진출할 6팀을 가린다. 예선리그 각 조 1위는 4강에 직행하고 각조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4강에 합류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참가 팀은 A조 BMB(감독: 이정수), 스마일(감독: 이봉원),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천하무적(단장: 김창열), 크루세이더스(감독: 송영규), B조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 공놀이야(감독: 남준봉), 라바(감독: 변기수), 스타즈(단장:이휘재), 컬투치킨스(감독: 김태균)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 개막 축하공연은 오후 5시부터 가수 지명도와 한가빈이 꾸밀 예정이다. 무료 관전.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두 경기씩 치른다. 결승전과 폐막식은 오는 10월29일 예정.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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