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찬열이 2년만에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다. (봉황망코리아) |
박민영과 장한이 한중드라마 '금의야행'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봉황망코리아) |
이종석과 정솽이 한중드라마 '비취연인'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봉황망코리아) |
[한스타=서기찬 기자] 중국 내에 한한령(限韓令, 중국 내 한류 금지령)의 빗장이 풀리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31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홍콩 매체를 인용해 엑소 멤버 찬열이 2년만에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다고 보도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 한한령 이후 첫 공식 행사다.
매체는 박해진, 박서준, 송혜교 등 한국 배우들이 최근 중국에 초청돼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등 2016년 사드 배치 결정 여파로 막혔던 한중 관계가 풀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석과 정솽(郑爽)이 주연을 맡았던 한중드라마 '비취연인(翡翠恋人)'과 박민영과 장한(张翰)의 드라마 '금의야행(锦衣夜行)'이 오는 10월에 방영된다고 전했다.
한한령으로 피해를 봤던 배우들이 다시 중국 내 한류 바람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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