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북한이탈청소년 하나둘캠프 운영

오늘의 뉴스 / 서기찬 / 2018-09-14 11:13:24
북한이탈 청소년 하나둘캠프 참가 청소년들이 슈링클스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한스타=서기찬 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이 될 수 있게 돕기 위하여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하나둘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할 수 있게 과학과 문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고, 통일부 산하 하나원과 연계하여 인솔자 및 청소년 1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북한이탈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고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내가 원하는 나의 외모 모습 연출과 가치관 찾기 활동을 위한 셀프메이킹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심리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긍정표현을 위한 슈링클스공예와 일상에서 바른 언어 사용에 도움을 줄 마음화분 만들기 활동 등 다채롭다.


야간에는 별의 탄생과정으로 빗대어 자기표현을 토크형식으로 남한 문화 적응 스트레스 해소 및 긍정적 미래를 상상하여 보는 별별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차는 인공 암벽등반과 챌린지 타워활동으로 왜소한 체격을 극복해 보는 챌린지 도전 활동이다.


캠프 참가 청소년은 태어나 처음 체험하는 활동이어서 신기하고 무척 재미있었다며 어색하고 낯 설은 캠프활동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어 준 수련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북한이탈청소년 하나둘캠프는 한국과학창의재단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웹사이트: http://nyc.kyw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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