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매치' 인터미션(왼쪽)과 크루세이더스가 오는 12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서 다시 만난다. 두 팀은 지난 7월30일 개막전서 만나 인터미션이 15-3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스타DB) |
"한스타 연예인야구 파이팅!" 크루세이더스(오른쪽)가 지난 5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서 열린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스타즈와 준결승전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스타DB) |
'4강 진출전' 공놀이야(왼쪽)와 스타즈가 지난 5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4강 진출전서 만나 스타즈가 6-5로 승리했다. 그러나 스타즈는 준결승전서 크루세이더스에 패해 결승진출이 무산됐다. (한스타DB) |
[한스타=서기찬 기자] 임호 단장-송영규 감독의 크루세이더스가 창단 첫 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월13일 공식 창단식을 가진 크루세이더스는 지난 5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렉스플로와 함께하는' 제1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야구), 스타즈(단장: 이휘재)와 준결승전에서 역전,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11-10의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5일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를 잡고 선착한 배우 오만석 단장의 인터미션.
크루세이더스는 5일 공놀이야를 꺾고 준결승전에 오른 스타즈를 힘겹게 잡았다. 8-6으로 앞서던 6회초 크루세이더스는 2안타, 2볼넷을 허용하고 실책까지 겹쳐 4실점하며 8-10으로 역전 당했다. 6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선 크루세이더스는 1사 후 3루타 2개를 포함 4안타 2볼넷을 묶어 3득점하며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얍스톤 MVP'는 6회말 1사 만루의 찬스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배우 최창화에게 돌아갔다.
10명의 선수로 6강전, 준결승전 더블헤더를 치른 스타즈는 개그맨 이성배가 2경기(10 1/3이닝, 투구수 220개)를 완투하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막판 크루세이더스의 방망이를 막기에는 힘이 부쳤다. 이성배는 준결승전 '렉스플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결승전에 오른 인터미션과 크루세이더스는 올해 두 차례 만나 인터미션이 2승을 거뒀다. 지난 4월에 개막한 11회 대회 때 처음 만난 두 팀은 8강 진출전서 인터미션이 14-6으로 승리했고 이번 대회 개막전(7월30일)서도 15-3으로 인터미션이 이겼다. 12일 결승전(오후 7시30분)은 크루세이더스에게는 회심의 설욕전이 되는 셈.
창단 첫 해이자 한스타 연예인 야구 두 번째 참가만에 우승을 노리는 크루세이더스와 지난 해 10회 대회서 폴라베어스에게 우승을 내준 인터미션이 각각 '한스타 연예인 야구 첫 우승'을 놓고 벌이는 12일 결승전에 연예인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 오후 9시30분 경기를 생중계한 개그콘서트 야구단 매니저 최태윤씨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최반장의 쇼미더스포츠’(http://www.afreecatv.com/twinrock)가 결승전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는 '스포테인먼트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와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주관한다. 그리고 고양시, 고양시 체육회, 유니세프, 봉황망코리아, 게임원, 애니밴드, 얍스톤, 렉스플로, NSS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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