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희, 박진주, 서진영 등 미녀들의 방망이가 강추위 속에서 매섭게 돌았다.
SBO(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 여자연예인야구단이 4번째 훈련을 실시했다.
16일 서울 성수동 플레이어팩토리에서 열린 훈련에는 이경필(전 프로야구 두산 투수) 코치를 비롯해 이정연, 김로사, 김지나, 서진영(이상 모델), 리미혜, 서인아, 지세희(이상 가수), 한기옥(배우), 김은비(아나운서), 박진주(개그우먼) 등 선수 10명이 참가했다.
▲ SBO 여자야구단이 4차 훈련을 마친 뒤 함께 모였다. 왼쪽 뒤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경필코치, 이정연, 리미혜, 한기옥, 김로사, 김지나, 김은비, 서인아, 서진영, 박진주, 지세희(사진 제공 SBO) |
이번 훈련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처음 피칭머신을 상대로 타격훈련을 했다. 난생 처음 날아오는 공을 상대로 타격훈련을 한 탓에 선수들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SBO 여자연예인야구단에서 유일하게 왼손타자인 모델 이정연은 타격 연습도중 손가락에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간단한 응급처치 후 바로 훈련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경필 코치는 “오늘 훈련에서 타격자세를 잡기 보다는 방망이에 공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예상외로 선수들이 잘 적응해 다음 훈련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연예인야구단의 훈련은 매주 화요일 열리는데 5차 훈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플레이어팩토리에서 열린다. 모든 훈련은 엄격한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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